김명수 시인 ⓒ당진신문
김명수 시인 ⓒ당진신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명수 시인이 선출됐다. 

신임 김명수 회장은 충남 당진 출생으로 나태주, 구재기 시인들과 새여울 동인회를 창립 활동하고 198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질경이 꽃’을 비롯한 7권의 시집을 펴냈다.

또한, ‘웅진문학상’, ‘충남 문학대상’, ‘대전시인상’, ‘문학시대 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효와 인성교육연구소를 통해 문화와 예술, 교육 분야에서 기획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오고 있다.

충남문인협회는 최근 2022년 3월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명수 신임 회장과 호흡을 함께할 임원으로 부회장에 유준화 시인(공주), 김용순 수필가(천안)), 최규학 시인(부여), 진명희 시인(예산) 장미숙 시인(아산) 등 5명, 감사에는 나동수 시인(당진), 김풍배 시인(서산) 사무국장에는 금명순 시인(천안)을 선임했다.

김명수 신임회장은 “충남지역 문단을 이어 선배 문인들의 업적을 이을 충남문학을 계간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창작의 예지를 연마하는 문협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 동참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의 창작 활성화와 일반인들의 문학적 생활화, 그리고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장르 간 문학적 소통과 교류를 통해 충남문학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문협은 250여명의 회원들이 5개 분과를 통해 충남문학 발간, 충남문학상 운영, 문학축전, 충남문학인대회, 시화전, 얼 살리기 운동 등 창작문학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창작 문학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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