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당진 충남도의원 1선거구 예상 후보자..정의당 '이선영'
[릴레이 인터뷰] 당진 충남도의원 1선거구 예상 후보자..정의당 '이선영'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01.15 14:00
  • 호수 13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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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의원과 당진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예상 후보자들이 자신들의 경력을 드러내며,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예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터뷰는 충남도의원 1·2지역구와 당진시의원 가·나·다·라 지역구 순이며, 후보 순서는 정당과 상관없이 가나다 순이다. 


사회적 약자 위해 일하고 싶다
이선영(정의당)

●충남도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와 도의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수 십년동안 지속적으로 교차되어 진행되고 있는 거대양당 정치는 불평등과 차별을 심화시켰고,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다. 양당의 경쟁 속에서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삶을 만들게 하기 위한 본질은 없어지고 권력의 유지에만 초점을 맞춰졌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의 폐단으로 불평등과 차별은 심화되고 분배의 정의는 요원한 사회가 되고 있다. 

국가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선진국이지만 서민의 삶은 결코 선진국 국민의 삶의 내용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다양한 정당이 의회에 진출해야 다양한 삶의 목소리와 여러 계층의 요구가 반영되는 의회정치를 할 수 있다. 도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호흡하며 복지와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농민, 노동자, 청년,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고 싶다. 도민이 행복하고 내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도의원으로서 시급히 다뤄야 할 당진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꼽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 전국에서 석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당진의 산업체계를 개편하고 일자리를 포함한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또한 전에는 없었던 대규모 폐기물처리장의 입주로 인한 환경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민간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를 공영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도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고 싶다. 이 외에 여성 일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보다 현저히 낮은 당진의 성평등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꾸준히 일하고 싶다.  

특히, 당진은 산업도시인 만큼 노동현장에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도록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견인하는 역할도 맡고 싶다.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존중받고 노동인권이 정립되는 당진시민의 삶의 내용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타 후보와 경쟁력 있는 전략은?

말보다 유권자들의 민원청취를 진지하게 잘하는 강점을 꼽을 수 있다. 그렇다보니 사람을 대하는데 진심을 다하는 도의원 후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그리고 당진 제1선거구 후보자 중 유일한 현직의원 출신 출마자로서 의회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 이유는 12대 의원 구성이 되면 곧바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도정활동을 균형감 있게 펼칠 수 있는 준비가 된 후보임을 인식해 주시면 좋겠다. 

●소수정당으로 도의원 활동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스스로 지난 임기를 평가한다면 몇 점을 줄 수 있는가? 

처음 의회에 입성하고 막막하기도 했었지만, 정당을 막론하고 궁극적인 목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것에 모든 의원님들이 동의해주셨기에 뜻을 함께해주는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조례 발의, 도정질문, 5분발언, 연구모임, 의정토론회 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도움의 말씀도 많이 주셨었다. 

대표적으로 합덕읍에 고려인 동포 자녀들을 위한 공립지역아동센터를 만들어 내고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의회 활동 성과의 하나라고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지난 11대 의회에서의 제 역할에 대한 점수는 100점 만점에 95점을 주고 싶다. 5점을 깎은 이유는 지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