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 으뜸 충남의 성공 만들겠다”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동완 운영위원장은 “정권교체 선봉장이 되어 국민승리를 만들겠다. 세계의 중심, 으뜸 충남의 성공을 만들어내겠다”면서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동완 운영위원장은 △서번트리더쉽으로 충남도정을 이끌어 가겠다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충남농업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룩하겠다 △빈틈없는 생산적 충남복지망을 구축하겠다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충남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 △산과 바다에 넘치는 충남 환경 보전과 관광 진흥을 도모하겠다 △양반의 품격이 깃든 충남교육문화를 양성하겠다 등 6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동완 운영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반은 정의는 사라지고 내로남불의 세상이었고, 공정과 원칙은 훼손되고 불공정과 반칙이 판을 쳤다”면서 “부동산 정책의 실패는 청년과 서민을 절망의 절벽으로 몰아넣고 원칙 없는 코로나19 대응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지금 이 시기 대한민국의 역사적 사명은 두말할 필요 없이 첫째도 정권교체, 둘째도 정권교체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혼을 다 바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기필코 압도적 승리로 만들겠다”면서 “충남도지사는 정치와 행정의 통합능력, 전략적인 정책능력, 성공을 만드는 강력한 추진력 등 세가지 측면이 겸비되어야 한다. 김동완은 정권교체 후 새로운 정부의 국정방향을 바로 현장에서 실천할 정치력과 행정능력을 겸비했다”고 자부했다.

이에 “정권이 출범하면 1년 이내에 개혁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 올 수 있도록 정책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 김동완은 그동안 어렵게 꼬여있는 실타래를 풀 듯 정책난제들을 해결해온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꿰뚫는 속에서 각 주체들의 이해를 조정하는 속에서 성과를 내는 ‘일 잘 하는’ 김동완이 충남도지사로써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지금 단 하나의 가능성도 현실로 만들어 낼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면서 “김동완은 언제나 그랬듯이 도민 여러분의 머슴이 되어 벼놔와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다. 충남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고 으뜸충남의 기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직후 기자 질의 응답에서 서번트리더로서 어떻게 충남자치를 구축할지에 대한 질의에 “다원화된 사회에는 전문성을 인정해서 걸림돌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도정을 어떻게 운영하려고 하기 보다는 실국장들의 어려움을 먼저 해결하고, 조직과 인력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답했다.

양승조 도지사와 차별화는 무엇인지와 경선 일정에 대한 질의에는 “양승조 지사는 온화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어려운 삶을 살았던 것을 기억하며 정책을 펼쳐나갈 것”, “경선 일정은 대선이 끝나고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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