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겨울 비
[농부의 시] 겨울 비
  • 당진신문
  • 승인 2021.12.03 16:48
  • 호수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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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매달려 있던 낙엽이 
비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바람에 몸을 실듯이 날아가고 

차가운 겨울 비가 
대지를 적시고
내 몸을 적선다

벌써 12월
간간히 들려오는 비 소리에 
바람이 더하여 지고
몸의 온도도 차갑다 

비 바람에 
몸이 움츠러 들고
이 비가 그치면
더 차가운 날씨가 
우리 몸을 감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