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 아이들에게 예술의 꿈을 심어주다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 아이들에게 예술의 꿈을 심어주다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12.03 14:52
  • 호수 138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후 센터 보수 비롯 작품 전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예술인들이 아이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합덕지역아동센터에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담았다.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최상근)는 당진문화재단의 2021년 문화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금을 지원받아 합덕지역아동센터에 꿈꾸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여러 유형의 작품을 설치했다.

당진미협 최상근 지부장은 “꿈꾸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미래의 주역들인 아이들이 함께 전문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소에서 직접 체험으로 통한 경험들이 쌓여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미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서 진로방향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기를 바라며 지역아동센터에 작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진미술협회 회원 50여명은 작업 기간은 두 달간 사전답사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둡고 비좁게 들어가는 실내입구를 편안하고 따뜻함을 살리도록 환경개선을 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평생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꽃 모빌을 제작해 장식했으며, 이 외에도 어두운 낡은 벽에는 집 모양의 부착물을 붙여서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합덕 지역아동센터 김용숙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동네의 특성상 시설 이용 아동들은 대부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심리적 불안정과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기 쉬웠다”면서 “시의 지원에도 재정 충당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진미협의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재능도 키우고,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상근 지부장은 “앞으로 당진미협은 지역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미술 작업을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기회로 지역과 예술인들이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