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응시자, 확진·자격격리자 없어...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종료
수험생 초청 공연, 수험생 힐링주간 즐길거리 등 문화행사 다양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은 23.9%로 전년도보다 약 8% 증가했다. 올해 당진시 수능시험은 당진고와 호서고에서 치러졌으며, 지원자 수는 951명이었으나 1교시에 228명이 미응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시험장 외에 당진정보고등학교에 자가격리 시험장을 마련했지만, 당진에서는 자가격리와 확진자 수험생은 없었다. 올해 당진 수능 응시생 중 최고령자는 56세 여성이었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당진은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학생이 없어서 다행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을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룬 우리 학생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에 걸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재단 최초 수험생 초청 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막이 오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 주관으로 열리는 2021 수험생 힐링주간 맞이 창작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학업과 입시로 피로감에 젖은 수험생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청소년 선호 장르 뮤지컬을 연말 특별공연으로 구성해  무료로 선사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은 23.9%로 전년도보다 약 8% 증가했다. 올해 당진시 수능시험은 당진고와 호서고에서 치러졌으며, 지원자 수는 951명이었으나 1교시에 228명이 미응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은 23.9%로 전년도보다 약 8% 증가했다. 올해 당진시 수능시험은 당진고와 호서고에서 치러졌으며, 지원자 수는 951명이었으나 1교시에 228명이 미응시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12월 3일 금요일 공연은 수험생 전석 초대로 운영되며, 4일 토요일 오후 2시와 6시 공연은 일반 유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11월 4일부터 진행 중이며, 특별히 7일간은 ‘얼리버드 할인기간’으로 문화회원이나 할인대상이 아니어도 예매 시 40% 할인된 파격가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2021 당진시 수험생 힐링주간의 즐길 거리는 더 있을 예정이다. 당진시청에서는 뮤지컬 공연 전날인 12월 2일 목요일 ‘찾아가는 문화선물’ 공연과 유명 가수 초청 콘서트 등의 수험생 문화행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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