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2021 당진시서예협회전이 오는 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을 찾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2021 당진시서예협회전이 오는 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을 찾는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은은한 묵향이 가득한 2021 당진시서예협회전이 오는 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을 찾는다.

전시회에는 당진시서예협회 한상현 회장을 포함한 72명의 회원들과 9명의 초대 작가와 고문 작가들의 다양한 서예 작품 140여점을 선보였다.

당진시서예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쉼 없는 작품 활동을 통해 당진의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서예협회 회원들은 서예 작품 통해 점과 선의 구성과 균형 그리고 공간미를 하나로 어울리며 서예의 절제된 멋과 예술성을 담아냈다. 또한 전통 서예의 먹의 농담 기법을 이용해 힘있고 굵은 선을 잘 표현하며 서예술의 진가를 보여줬다,

당진시서예협회 한상현 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 어려운 환경이지만, 문화 예술을 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그것은 예술로 승화 시키려는 감성의 대화일 것”이라며 “지식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의 시대에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예술은 우리 사회의 전반에 감동을 주고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회원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창작하고자 하는 열정과 작품 속 묵향에 심취해 여러 작품을 출품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당진시서예협회는 앞으로 문화 예술을 생활의 일부로 우리와 가까이 마주하고, 서예 저변 확대와 서예문화발전에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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