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막여우픽쳐스 ‘오혜성’ 감독
사막여우픽쳐스+AK엔터테인먼트의 ‘당진콘텐츠창작소’
“당진 지역 문화예술 창작인들과 함께 힘 모아 콘텐츠 확장”

사막여우픽쳐스 ‘오혜성’ 감독 ⓒ당진콘텐츠창작소 제공
사막여우픽쳐스 ‘오혜성’ 감독 ⓒ당진콘텐츠창작소 제공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에 자리 잡고 있는 당진콘텐츠창작소는 사막여우픽쳐스(감독 오혜성)와 AK엔터테인먼트(대표 안선민)가 함께 만든 문화공유 플랫폼 브랜드 네임이다.

현재 다양한 지역문화와 관광산업을 알리기 위한 도전을 멈추고 있지 않는 당진콘텐츠창작소. 앞으로 당진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욱 더 확장시키고 싶다는 사막여우픽쳐스의 오혜성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사막여우픽쳐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영화CF, 뮤직비디오 홍보영상 등을 연출하다가 보다 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당진 면천의 다양한 지역문화컨텐츠와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넓게는 충남전체로 영화, 뮤직비디오, 홍보영상,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자 합니다.

Q.활동하며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

처음 면천에서 시작한 일은 ‘면천 人시민희망릴레이’ 인터뷰 인데요. 한분 한분을 만나 뵙고 소통하면서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다정하게 맞아주시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Q.촬영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는지?

‘면천人 시민 희망릴레이 인터뷰’를 하면서 출연자분들의 생업이 있다보니 인터뷰 스케줄 잡기가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셔서 분위기도 좋았고, 면천지역을 홍보해 줘 고맙다는 마음의 표현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Q.(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MOU도 체결했는데요.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요?

(사)한시연과 장애인문화를 확대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시각장애인 천재기타리스트를 다룬 창작 뮤지컬 ‘기타리스트’를 AK엔터테이먼트(안선민 대표)와 함께 기획·제작했습니다. 전국 순회공연으로 기획되어진 작품이기에 향후 당진에서도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청소년단편영화 제작 스쿨 촬영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청소년단편영화 제작 스쿨 촬영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청소년단편영화 제작 스쿨 촬영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청소년단편영화 제작 스쿨 촬영 모습.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Q.여러 단편영화들을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청소년단편영화제작스쿨’을 교육하면서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지역민들은 관심과 응원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단편영화 촬영시에는 주민분들의 장소협찬과 관심으로 애정을 보여주시기도 했고요. 단편영화는 11월 중에 공식 시사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현재 하반기 청소년영화제인 ‘의정부청소년영화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에 4작품을 출품해 ‘성적’ 이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청소년 프로그램이 부족한 면천면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끝으로 면천에 주민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콘텐츠창작소는 문화예술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핵심엔진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공유와 상호교류 공간을 조성해 창조문화도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면천면민분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폭넓은 교류와 소통을 통한 활기찬 면천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년 뮤지컬 기타리스트 공연 모습. ⓒ당진콘텐츠창작소 제공
2019년 뮤지컬 기타리스트 공연 모습. ⓒ당진콘텐츠창작소 제공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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