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경찰서(경찰서장 이선우)는 10월 13일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선우 당진경찰서장, 이강범 GS-EPS 발전 본부장, 왕현정 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당진경찰서의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발굴하여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GS-EPS는 총 3년간 매년 1,500만원 상당의 방범시설 물품을 당진시 복지재단에 지정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경찰서는 GS-EPS에서 기부된 방범시설 물품과 당진시 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민의 기부금 300만 원을 합하여 총 1,800만 원 상당의 방범 물품을 범죄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당진지역 복지단체에서 추천받아서 태양광 CCTV, 스마트 초인종, 도어락, 방범 방충망을 범죄 취약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절도의 위험성이 큰 원룸 및 다가구 주택 등에 형광물질을 도포하여 일반적 범죄 예방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20년도에는 에스아이테크의 지정기부로 시작되었고 올해 6월에 한전KPS(주)당진사업처, 비츠로셀, 10월에는 GS-EPS가 추가 참여하며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사업으로 거듭났다.

당진경찰서는 범죄 취약가정에 방범시설 물품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당진경찰서 이선우 경찰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 운영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범죄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방범시설 물품을 기증해 준 GS-EPS, 당진시 복지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당진경찰서는 범죄 취약계층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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