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도선사회, 당진시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당진신문] 당진시는 평택·당진항도선사회(지회장 전복연)에서 관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전했다.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전복연 지회장 및 도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평택·당진항도선사회는 26명의 도선사로 구성된 협회로 평택·당진항 부두 선박들의 원활한 입출항을 통해 부두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전복연 지회장은 “평택·당진항 소속 도선사들이 당진시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획해왔으나 계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웠다”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당진항도선사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에 앞서 송악읍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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