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마임음악극ㆍ마법의 씨앗’ 개발운영 성료
당진시 영유아 교육기관 16개 기관에 총 64회차 프로그램 보급 

[당진신문] (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지난 2월 당진문화예술학교를 거점으로 한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역 내 연극기반 문화예술교육 단체인 ‘문화예술창작소 내숭(대표 문영미)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남문화재단ㆍ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운영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재)당진문화재단과 문화예술창작소 내숭은 올초 ‘2021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충청남도 내 2개(공주문화재단, 아산 구정문화재단) 기관과 함께 올 4월 최종 선정돼 사업을 운영했다.

(재)당진문화재단과 문화예술창작소 내숭은 영유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를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의 프로그램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해설이 있는 마임음악극 – 마법의 씨앗’을 개발했다. 개발 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일~13일간 공모를 통해 당진 지역 내 소재한 영유아 교육기관 16개 기관을 선발해 8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운영됐다.
 
‘해설이 있는 마임음악극ㆍ마법의 씨앗’은 정부의 ‘누리과정 개편(20.3.시행)과 같은 유아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놀이‘중심의 교육과정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또한, 프로그램은 선정 된 각각의 어린이집 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통해 각기 다른 상황과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데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됐다.
 
총 4회차로 구성 된 ’마법의 씨앗‘ 프로그램은 1회~3회까지는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며 스토리를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4회의 경우 그간의 스토리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고 실현할 수 있는 ‘마법의 씨앗나라’로 꾸며진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이루어졌다. 

강사진은 각자의 캐릭터로 분장하고 평상시와 다름없던 어린이집 활동 시간에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일상 속 아이들의 공간은 상상의 공간으로 변화되고, 씨앗나라로 꾸며진 4차시 블랙박스 공연장에서는 조명과 음악, 나레이션에 맞춰 아이들 각자 자신을 표현한다.  

(재)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교육 단체와 전문 예술인들을 통해 지역 영유아의 예술경험 확장과 질높은 문화예술교육을 보급할 수 있는 기회들을 더욱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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