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박기호 아미미술관 관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업무를 시작한다.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신임 박기호 이사장(65)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박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세 번째 민간 이사장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은 당진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017년 3대부터 민간이사장으로 체제로 전환했다.

박 이사장은 재임 동안 당진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와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바다 미술제, 국제음악 페스티벌, 문학 심포지엄 등 국제적, 전국적 행사를 기획한다는 구상이다. 

또 구도심 복원과 자연환경 살리기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 당진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