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족, 노약자,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 프로그램 준비  

[당진신문]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종교문화라는 신 관광자원 발굴과 치유관광 영역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올해 최초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신주하)가 주관해 지난 8 월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1회 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과 11월에 걸쳐 총 7회 차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진시의 우수한 종교문화를 힐링 여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복하길(가족-1박2일 / 10월 9일~10일) △치유되길(성인-1박2일 / 10월 16일~17일) △기억되길(외국인-1박2일 / 10월 23일~24일) △함께하길(노약자, 환자, 장애인-1일 /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이어주길(청소년-1박2일 / 11월 27일~28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콘텐츠가 예정돼 있다.

인원 정원은 프로그램 당 20명 내외이며,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당진 종교문화 치유여행 길 위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장창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지난 8월 개최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당진시의 종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천주교와 불교 유산의 종교적 화합은 앞으로 새로운 문화와 관광의 지평을 여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마음방역에 큰 도움이 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