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순례를 통한 마음 방역 선도에 앞장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길, 위로’를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종교문화라는 신(新) 관광자원 발굴과 치유관광 영역 개척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최초로 추진됐다.

당진시는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인 ‘버그내순례길’과 전통사찰 ‘영랑사’를 연계한 「길, 위로(慰勞)」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신주하)의 주최로 지난 21일과 22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차를 완료했다.

시 장창순 문화체육행사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순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 간 유대 및 마음 방역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길, 위로(慰勞)’는 버그내순례길 도보순례 및 일기쓰기 등 천주교와 불교의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종교화합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신청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041-350-377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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