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이재성 당진온누리합창단장이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을 받아 늦깎이 시인으로 데뷔했다.

이재성 시인은 평소 시 읽기를 좋아 했고 시문학에 관심을 두고 정진했으나 환경이 여의치 않아 50대 중반에 한국방송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시 창작 분야에 집념해 왔다.

또한 이재성 시인은 사회교육을 통한 당진문화재단 문예창작 강의를 듣는가 하면 국민대학교 교수이자 6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 신대철 교수의 특강과 지역의 중경시인이자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의 현대 시창작 수학을 받아왔다.

이후 이 시인은 운영담에 든 가을 외 6편을 응모해 △ 겨울나기 △봄바람 △운영담에 든 가을 등 3편이 당선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참여한 채수영. 장윤우 교수, 김천우. 홍윤표 중견시인은 이재성 시인의 응모시에 대해 “시적 내공이 탄탄한 실력을 겸비했으며 자연의 응시를 통해 묘사와 함축과 은유의 상징적 요소를 잘 살렸다”며 호평했다.

이재성 시인은 당진 순성면 출생으로 당진참여연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당진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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