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국민의힘 복당, 도의원 도전
오성환 전 국장 시장 도전 공식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당진시장에 7명이 출마 의지를 밝히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 정치권 역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우선 이철수 전 당진군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복당을 선언했고 미래통합당 후보로 6기 당진시장에 도전했던 오성환 전 당진시 국장도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당진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던 이철수 전 군의원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수 의원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이 정권을 탈환하고, 국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정당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과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이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당진시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022년 선거에서는 도의원 도전이 유력해 보인다.

6·7기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에 도전했던 오성환 전 경제환경국장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당진시장 재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오 전 국장은 “당진의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행정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당진을 전국 최고의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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