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코로나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K4리그 1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8월 7일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후반기 전력 증강을 위해 영입한 선수 중 4명이 출전하여 훈련 합류 이후 당진시민축구단에 적응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경기였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PK번복과 당진시민축구단 최정훈(19번)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전반 74분 평창유나이티드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후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은 후반전에 수비수인 조우현(13번) 선수를 전방 원톱으로 올리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주문한 끝에 후반 88분 조우현(13번) 선수의 만회골로 1대1 균형을 이뤘다.

1대1 균형을 이룬 후에도 계속된 공격으로 종료 직전 만회골을 기록한 조우현(13번)선수에게 단독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대를 맞아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현재 K4리그 3위인 당진시민축구단, 8월15일(일) 광복절에 진행하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 경기는 저녁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시민축구단 김만수 대표는 “현재 당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여지가 있어 방역당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며 “당진시민과 홈팬여러분의 많은 사랑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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