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경력 조리사, 조리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시행

[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신규 임용된 조리사·조리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천안제일고등학교, 논산문화원에서 8월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임용된 조리사, 조리원 105명이 참석하여 ▲기호도 높은 학교급식 식단 맛내기 비법 ▲지역산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 실습 ▲학교급식의 이해 ▲오해·이해 그리고 화해 ▲선배와 대화의 시간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오해, 이해 그리고 화해의 시간은 학교급식 구성원 간의 즐거운 관계를 만드는, 마음을 여는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다. 대화의 시간에는 선배 교육공무직 2명이 참가해 생생한 근무 경험을 전달하고, 신규 조리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한 한 조리원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큰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일하겠다.”며, “이번 연수가 조리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소명의식까지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건강과 이완택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급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평상시 궁금하고 어려웠던 사항들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학기 전면등교에 맞추어 안정적인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