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기획공연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당진신문]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내달 8월에 처음으로 당진을 찾는다. 

당진문화재단은 8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을 실은 타건으로 음악의 진실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선우예권은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환상곡, 소나타 10번, 론도 등을 비롯해 쇼팽의 스케르초 1번, 스케르초 2번 등의 다채롭고 유려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뉴욕 타임즈로부터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시카고 트리뷴으로부터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천둥과 같은 종합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피아니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금메달 외에도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2014년 방돔 프라이즈 (베르비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 있으며,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니아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포트워스 심포니,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외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성료했다.

입장료는 P석 6만원, R석 4만원, S석 2만원이다. 7월 28일(수)부터 공연 예매가 가능하며, 관련한 문의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당진을 수놓을 황홀한 피아노 선율이 코로나 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실연을 당진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방역을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QR코드 체크인 등을 의무화하고,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준수하며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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