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당진신문=문현수]
꽃이 사라진 나무마다
잎이 무성히 짖푸르고
붉은 장미가
울타리를 휘감아
사랑의 탱고를 추고
짖푸른 산에서는
꿩들과 참새의 노래소리로
아침을 열고
밭에서는
하늘을 등으로 받히고
감자 마늘 양파를 수확하고
들에서는
모를 보식하느라
농부들의 땀방울이
논물과 함께 출렁이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당진신문=문현수]
꽃이 사라진 나무마다
잎이 무성히 짖푸르고
붉은 장미가
울타리를 휘감아
사랑의 탱고를 추고
짖푸른 산에서는
꿩들과 참새의 노래소리로
아침을 열고
밭에서는
하늘을 등으로 받히고
감자 마늘 양파를 수확하고
들에서는
모를 보식하느라
농부들의 땀방울이
논물과 함께 출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