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13건 사업 확정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2021년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공연, 전시, 교육, 인력지원,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들을 구상하고 진행 중이다.

기획공연제작 1작품, 초청공연 4작품, 전시유치 1건, 인력지원사업 3개, 교육사업 1건, 데이터베이스사업 1건, 출판사업 1건, 다문화지원사업 1건으로 총 13건의 사업을 확정했으며, 공모를 신청한 전시공간시설사업 및 국비사업 2건의 사업은 6월 중순 추가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당진문화재단은 현재까지 총사업비 6억 1,698만여원을 확보해 당진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고품격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 사업과 전시관 사업 관련 3억원의 사업을 신청해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6월에 최종 발표되면 총 9억원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당진을 포함 충청남도 내에서 설립된 지자체 문화재단인 공주, 천안, 아산, 서산문화재단 중에서 가장 큰 수치이다. 

지난해에도 당진문화재단은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의 문화재단과 공연장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상황 가운데서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충남에서 선도적으로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과 함께 전문 공연장과 전시관으로 발돋움했다.

당진에서 초연된 공연인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은 탄생 200주년을 맞는 2021년 유네스코 기념 인물인 김대건 신부를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교육공연 프로그램이다.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연분야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공연초청 분야의 사업으로는 국립오페라단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현대무용 박명숙무용단 <유랑>, 전통뮤지컬 <3색 소리극 비하인드 스토리>, 가족마당극 우금치 <쪽빛황혼> 등이 확정되어 하반기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시 관련 사업으로는 국내외 16명 작가들의 <아트 인 더 컬러>가 선정 국비를 포함하여 공모사업 중 가장 높은 규모인 9천만원의 예산을 유치했다.

재단은 올해 초부터 공공문화예술 프로젝트 <自由롭게 참여공모>, <아티스트 오브 당진> 시리즈,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국책사업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근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출범하고 행정 및 민관협력 기관들과 함께 추진 중이다. 후반기의 행사들을 통해 당진시민과 전국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높은 품격과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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