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암 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i사랑 음악회'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렸다.
당진군청 음악동호회(회장 김선태)는 지난 달 31일 소아암 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i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건강한 웃음 찾아주기’란 주제로 공연과 함께 성금모금을 펼쳐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자 회원 20명이 지난 8월말부터 2개월 동안 준비한 공연이다.


이날 음악회의 여는 마당은 관내 초등학교 연합밴드가 맡았으며, 전 회원들이 참여해 추억의 7080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총 14곡을 펼쳐 보였다. 이날 모인 성금은 전액 당진군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려운 가정형편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당진군청 음악동호회는 2003년도 처음 결성되어 현재 김선태(43세, 재무과)회장을 주축으로 총 20명이 구성되어있으며 각종 행사의 축하공연과 장애인 위문공연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2004년 제1회 ‘동전음악회’와 2005년 제2회 ‘연탄음악회’, 지난해 제3회 ‘사랑콘서트’를 개최해 1천6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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