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9일 오후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각 기초지방정부에서는 5년 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시는 작년 ‘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1차 계획에 대한 평가 및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2차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 승인을 획득 한 후 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수행기관과 공무원 그리고 전문가로만 구성되어있던 기존 위원회에서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추가로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제1차 적응대책 추진성과 평가 △기후변화 현황 분석 및 예측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모니터링 및 평가·환류체계 완성 △부문별 적응대책 우선순위 선정 및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 및 최종보고회와 필요시 자문위원단과의 회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 재난재해, 물 관리, 농수산 등 10개 분야에 대한 5개년 적응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한광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 및 한파, 가뭄, 폭우 등 기후변화에 의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 또는 저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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