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2021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 이길호 展 ‘영혼에 빛을 담네’>를 4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개최한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지역의 사진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공모기준, 당진에 주소지를 3년 이상 두고, 당진 사진계에서 3년 이상 전시활동을 한 작가를 대상으로 이길호 사진작가를 선정했다. 

이길호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1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영혼에 빛을 담네>를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진 사진계를 활성화시키며 꾸준히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을 지역민에 소개하고 지역성이 가진 다층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에 선정된 이길호 사진작가는 1985년 당진군청 문화공보실에서 근무하며 흑백보도자료 사진제공을 도와주며 사진촬영과 인화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 이후 1986년 당진사진동우회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30여년 간 사진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혼에 빛을 담네’라는 주제로 1980년대 촬영한 필름 사진부터 당진의 아름다운 풍경, 드론으로 찍은 당진의 15개 읍면동, 야생화 등 다양한 풍경 사진이 주를 이룬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및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작가는 사진을 통한 여행을 제안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외부인을 초대하는 개막행사는 생략되며, 온라인 전시감상 프로젝트‘갤러리 앳 홈’의 일환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토크”, 전시연계 공연 “신재창의 시 노래”등의 영상이 4월 5일부터 유튜브 당진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어 모바일을 통해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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