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옥 작가 21번째 개인전 ‘편집된 풍경’
김연옥 작가 21번째 개인전 ‘편집된 풍경’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1.03.24 16:37
  • 호수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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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4월 4일까지 당진 고대면 Y아트 하우스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김연옥 작가의 다양한 색채로 바람처럼 자유로운 느낌을 찾아 떠나는 ‘편집된 풍경’展이 오는 4월 4일까지 고대면 Y아트 하우스를 찾는다.

서울과 인천에서 주로 작품 활동을 하던 김연옥 작가는 최근 당진 고대면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추상화 작품을 그려내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김연옥 작가는 10여년간 종이를 요철처럼 접어 달항아리 그림의 단면을 특징으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다양한 색채에 대한 욕망과 정체된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생긴 김연옥 작가.

특히 이번 김연옥 작가의 작품에는 삼선산수목원의 풍경의 일부분이 많이 담겼다. 김연옥 작가는 당진에 가장 먼저 정착하면서 맞이한 삼선산수목원의 풍경을 작가의 감정을 담아 다채로운 색감과 선으로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Y아트 하우스 곳곳에 자연스럽게 전시되어 있는 김연옥 작가의 작품들.
Y아트 하우스 곳곳에 자연스럽게 전시되어 있는 김연옥 작가의 작품들.

김연옥 작가는 “추상화로 전환을 하면서 제 주변 자연 환경의 일부분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그려내고 싶었고, 선과 면의 조화를 통해 동양화적인 부분도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다만 오랫동안 그렸던 달항아리를 한번에 배제시키고 싶지 않아서, 작품 곳곳에 달항아리를 담아내면서 과거와 현재에서 제가 가진 주제의식을 동시에 담아내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김연옥 작가의 21번째 개인전은 삼선산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개인 전시공간인 Y아트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김연옥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공간 곳곳에 자유롭게 배치해,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옥 작가는 “자유로운 장소에서의 작품 전시는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유쾌한 상상력의 공간으로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자연 속에서 얻은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그려내는 작품 활동을 통해 관객과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