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대, 방임 등 위기아동 보호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센터 교육실에서 복지·교육 분야 민간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건호 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전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결과 및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83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하면서 30개 필수·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행복얼라이언스 등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식료품, 도시락, 책상·의자, 노트북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원했다.

올해에는 학대·방임 등에 처해있는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가구 방문상담 및 아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가족기능이 약화되면서 부적절한 양육환경에 의해 가정 내 아동학대, 빈곤 문제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올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이전(당진시 서문2길 21, 1층)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0세에서 만12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총 8명의 직원들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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