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9일 오후 2시경 당진시 읍내동의 한 원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소방소서는 2시 14분경 신고를 접수받았고 5분여후 현장에 도착, 소방인력 53명, 소방차 14대가 출동했으며 2시 30분경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에서는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으며 다른 원룸 거주자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2,300만원으로 추정된다.

‘펑’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에 따라 가스폭발로 예상되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조사를 할 것”이라며 “가스 호스를 강제로 뺀 정황 등이 있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합동감식을 마쳐야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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