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삼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10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부식 세트 3만6천여 개를 지원한다.

적십자사와 삼성은 지난 2일, 용인시 처인구 구호창고에서 설을 목전에 두고 ‘2021년 설맞이 4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사업’지원물품의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물품지원 사업은 삼성의 10억 원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원물품은 즉석찌개류, 식용유, 간장, 고추장, 밀가루, 참기름 등 각종 식료품과 부식으로 구성되었다. 지원물품은 2월 3일부터 희망풍차 결연세대 20,000세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000세대, 사회복지시설 12,000곳 등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설맞이 희망풍차 결연물품 전달은 적십자사의 대표적인 명절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나눔과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삼성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희망풍차’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하고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봉사활동,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