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송산·송악초 통학로
송산초등학교에서 송산회전교차로로 향하는 도로에는 인도가 없다. 송산교차로 인근에 주택단지가 생성되면서, 통학하는 학생 및 주민들이 보행하는 구간이다. 당진시는 이 구간의 일부 도로를 확장하고 인도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명은 <송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804호선(송산초등학교-현대그린빌) 확장공사>다. 총 사업비는 5억 1천만원이며, 인도를 개설하는 구간 길이는 270미터다. 도로 확장 구간은 96미터이며, 도로 폭은 현재 5미터에서 10미터로 확장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계획 상으로는 2022년 중에 준공 예정이다.
당진시 도로과 관계자는 “현재는 보상비를 확보한 상태로 차후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실시설계를 마쳤고, 보상을 진행 중으로 보상이 지연될 경우 사업 착공과 준공 시기도 다소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악초등학교 앞에서 누가의원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도 인도가 없다. 차량통행이 적지 않은데다가 상가 앞에 주차된 차량도 있어 보행공간이 충분치 않아 학생들에게 불편을 주는 구간이다. 이 구간도 당진시가 인도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사업명은 <송악도시계획도로 중로2-704호선(송악초등학교 앞) 인도개설공사>이며, 사업비는 12억 2천만원, 공사구간 길이는 300미터이며 인도 폭은 2~3미터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위해 현재 당진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2023년 1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시청1로, 원당마을-하이마트
한편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뒤편 도로에도 인도가 없어 당진시가 인도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 도로는 평소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이 있어 보행자의 보행공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사업명은 당진도시계획도로 소로 1-153호선(청소년 문화의집) 인도개설공사로, 총사업비는 3억 2천만원이며, 공사구간 길이는 300미터다.
개설될 인도폭은 2~3미터로 예상된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고, 준공시기는 2022년 12월까지로 예상되고 있다.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낚시용품점을 지나 홍익돈까스로 향하는 원당마을 인근 인도가 끊긴 구간도 당진시가 인도개설을 추진중이다.
사업명은 당진도시계획도로 대로 1-101호선 (원당마을~하이마트) 인도개설공사로, 총사업비는 4억 2천만원, 구간 길이는 680미터, 폭은 3미터로 예상된다. 이사업도 2022년 12월에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