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평생학습포털에서 1월 5일까지 접수

[당진신문]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2021년 새해 벽두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인문서당 ‘논어강독’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확산 일로인 시점에서 거리두기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당진시민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차원에서 고전 중의 고전 ‘논어(論語)’를 읽는 기회를 마련했다. 

유가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논어는 세계 4대 성인(聖人)으로 꼽히는 중국의 사상가 공자(孔子)의 어록을 수록한 문헌으로, 동서고금에 걸쳐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이다. 

강독은 인문도시사업 단장인 안외순 교수(한서대 글로벌언어협력학과)가 직접 진행한다.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프로젝트를 열정적으로 이끌어온 안 단장은 “원문과 함께 음미하는 논어와의 대화는 최근 더욱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께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논어강독은 새해 1월 8일부터 약 12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온라인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 주최측에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당진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1월 5일까지(선착순 30명)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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