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지난 15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3층 짚풀공예 교실에서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짚풀공예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시작됐다.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 기반의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2013년부터 8회 연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수교육관 관람객 체험활동, 짚풀공예교실, 풍물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짚풀공예교실은 당진시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우들과 함께 했으며, 일반인 교육생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국에 작품전시회까지 개최하는 성과를 얻었다.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당초 대면으로 개최될 전시회를 비대면 영상전시로 대처했으며 가장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본환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은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성과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전승자선생님들의 무고한 노력으로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이만큼에 성과를 내서 다행”이라며 “아울러 다양하고 변화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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