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당진신문=문현수] 겨울에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지 오늘도 톱과 도끼를 들었다 늘상 입을 벌리고 있으니 언제쯤 배가 채워질까 그 입속에 들어간 장작은 뜨거운 사랑앞에 녹아들고 그 사랑을 다 받아도 아직도 배가 고픈지 입을 크게 벌리고 더 달란다 사랑이 다 타고 남은 허연 재는 말 없이 사라진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