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

[당진신문]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이 제58회 충청남도 문화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제58회 충청남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당진시인협회장과 박석순 대한시조협회 충남지부장을, 체육 부문 수상자로 정원희 충청남도카누협회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7년 제정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홍윤표 회장은 1990년 농민문학, 문학세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1년 간 19권의 작품집을 발간하고, 꾸준하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과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쟁쟁한 문화인들이 후보로 접수돼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컸으나, 지역 문화예술·체육 발전 기여, 파급 효과 및 확산성 등에 초점을 맞춰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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