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14일 5회 공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3일에 개막한 댄스컬 ‘안드레아 김대건’은 14일까지 이틀 동안 총 5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새로운 영상기법과 다양한 색채의 조명 그리고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당진문화재단 곽노선 문화사업부장은 “코로나로 제작 기간이 짧아 공연 준비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그러나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시민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서 무료공연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 뜨거운 격려과 칭찬을 해주셔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내년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와 관련한 많은 사업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당진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는 물론 지역 문 문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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