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 김기수 학생, 충남부의장상 수상

[당진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한성희)는 지난 13일 당진고등학교에서, 충남지역 고등학생 140명이 참여하는 『2020 청소년 온라인 통일골든벨 충남지역대회』에 당진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대면 집합식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공유, 건전한 의식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퀴즈앤 앱을 통해 예선대회, 본선대회를 거쳐 줌방식을 이용하여 30명의 학생들이 결선대회에 진출했고 최종 적으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됐다.

당진고등학교 김기수 학생은 장려상(충남부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를 마련한 김홍근 충남부의장은 “2011년부터 매년 민주평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적인 통일교육사업인 통일골든벨을 온라인으로나마 실시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비록 함께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고 통일의 의미를 나누진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과정과 성과로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한 계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성희 당진시협의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다. 대회에 참여한 당진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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