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언택트 토크콘서트, 경품 추첨 등 실시

[당진신문] 30일 당진시 소상공인교육센터에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0 당진 원도심 로데오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이번 행사는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회장 김병길) 주관으로 구도심 부흥에 대한 토론과 공연, 경품행사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주요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여해 원시가지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국악, 통기타 등 음악 공연도 생중계해 시민들이 휴대전화와 PC 등을 통해 편하게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날 원시가지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물품 구입자를 추첨해 TV, 주방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과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김홍장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도심이 공동화 현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30억 규모의 시민문화예술촌 조성을 비롯해 세대융합지원센터와 가족문화센터 조성, 2024년 성모병원 자리에 평생학습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상을 밝혔다.

한편, 김병길 상가번영회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인들이 지역경제 소멸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원시가지 상가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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