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인생의 과거와 추억을 통해 다가올 미래와 여생을 계획하기 위한 ‘나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자서전 쓰기’강좌가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당초 9월 초 개강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14일 개강한 자서전 쓰기 강좌는 수강 신청한 1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진시 평생학습관에서 연말까지 매주 1회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서전 쓰기의 의미와 방법 등을 주제로 구성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의의를 이해하고 삶의 완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나와 타인을 알아가는 인문적 사유의 대중화를 통해 가족 및 세대 간 소통도 도모한다. 

개강 수업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내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나의 존재 의미를 찾는 자서전을 꼭 한번 완성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인생을 직접 기술할 문화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가 공유하는 세대 간 공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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