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관장 안봉순)이 이용자 만족, 지역서점 활성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역할 다변화를 위해 운영 중인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은 이용자가 읽고 싶은 도서를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당진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서점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함으로써 갓 출간된 신간 도서를 바로 읽고 싶어 하는 이용자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이용자들이 읽고 싶은 책을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앱인 ‘리브로피아’에서 신청하고 승인문자 수신 후 가까운 동네서점인 당진서점에서 대출하면 된다. 다 읽은 책 역시 당진서점에 반납한다. 반납된 책은 당진시립도서관에서 구입해 소장도서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 내 이용자들은 “바로바로 대출 서비스는 바로 빌려볼 수 있어서 편하다”, “이 서비스가 오래 시행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봉순 관장은 “학생, 지역 주민들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해 시행되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 서비스’가 3년을 맞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많이 이용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 시민이 동네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 시민이 동네서점에서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바로바로 대출 서비스 외에도 ‘희망도서 일반 대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도서를 신청하면 월 2회 구매해 신청자에게 1순위로 대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시립도서관의 장서 구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일반 희망도서 대출과 바로바로 희망도서 대출서비스는 도서를 받아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대출, 반납 장소가 도서관과 서점으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숙지하고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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