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길이 교량...빠르면 올해 말 준공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읍내동 396-13일원(푸르지오1차 -채운 휴먼시아 아파트)에 교량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길이는 50미터, 폭은 21미터이다. 이 사업명은 ‘당진도시계획도로 중로 2-108호선 교량 설치’로 2017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2019년 12월 착공했다.
시 관계자는 “6월과 7월 통신선로와 가스관로 이설을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르지오 1차아파트와 탑동초등학교간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은 있지만, 그동안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교량은 없었다.
이 때문에 우두동에서 탑동초등학교나 대동다숲, 채운 휴먼시아로 향하려먼 32번 국도를 타고 우회해야 했다.
현재 공사중인 교량이 완성되면 대동다숲 아파트 쪽에서 우두동 영화관 등 상가지역까지 32번 국도를 이용하지 않아도 바로 차량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교량은 빠르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CGV영화관 뒤쪽 도로의 경우 일방통행으로 이곳을 통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과 관계자는 “영화관 뒤 일방통행 도로는 차후 인근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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