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연 교수 초빙,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 인문학 강좌 진행

[당진신문]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2018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라는 프로젝트를 인문강좌, 인문체험, 학술포럼, 인문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온 사업단(단장 안외순)은 인문토대 강화의 일환으로 한국 근대사 강좌를 준비했다.

인문도시의 올바른 시민 정체성은 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입각해 건전한 역사관을 확립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문도시사업단에서는 한국 근대사 관련 새롭고도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최근 십여 년 동안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근대사 관련 저술을 활발하게 진행해 온 황태연 교수(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초빙했다.

황태연 교수의 한국 근대사 관련 저서로는 △한국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일본에 의해 부당하게 국권이 침탈되는 과정부터 이에 저항하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한국 민족의 저항과 항거에 관련한 10강으로 이루어진다.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 강좌는 8월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5시, 9~11월은 격주 목요일 오후 3시~5시에 당진시 평생학습관(구 가원예식장)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당진시와 사업단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인문서당: 맹자 강독’도 진행하고 있고, 곧 3차 년도 메인 강좌인 ‘미래 당진, 지속 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 관련 강의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당진 시민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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