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소년, 문화예술 등 교류 활성화 협의

▲ 민종기 군수가 일조시 조효위 시장의 초청으로 2박3일간 일조시를 방문,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당진군과 중국 산동성 일조시의 국제교류가 본격화 되어 가고 있다.
당진군과 일조시의 국제교류는 지난 2002년 시작으로 2003년 우호친선교류를,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고 양 자치단체간 경제, 문화 등의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민종기 당진군수는 지난 7월 일조시 인민대표회의를 통하여 시장으로 취임한 조효위 일조시장의 초청으로 2박3일간 방문해 양도시의 경제, 청소년,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 이번 방문은 조효위 일조시장 취임 후 첫 회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진노인회의 중국 방문에 맞추어 양 도시의 노인회간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21일 일조시청에서 가진 대화에서 조 시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유구역 개발을 계기로 양국의 상호 투자협력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또, 제철소건설과 관련 당진뿐 아니라 일조시에서도 추진하는 사업으로 긴밀한 교류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밖에도 당진항과 일조항간의 물류, 관광교류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협의했으며, 방학기간중 청소년의 상호교류와 문화예술 단체의 방문, 지역연구소 및 상공회간의 교류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당진군과 일조시는 자매결연 이후 당진 JCI와 일조시 청년단간, 당진상공회의소와 일조시 무역촉진위원회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 공무원을 파견하여 교류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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