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은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김진숙 展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을 17일부터 30일까지 총 14일간 개최한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사진작가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서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2019년 3월 ~ 5월 공모를 진행해 2019년 6월 선정된 김진숙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를 전시한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에 선정된 김진숙 사진작가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업무 중 접하게된 카메라와 사진예술에 매료되어 늦은 나이에 사진예술을 시작한 신진 사진작가다. 

자연, 그중에서도 야생화와 소나무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이번 전시가 시작됐다. 거친 땅 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누군가 보살핌 없이 피어난 야생화와 거친 나무껍질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담아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를 준비했다.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소나무와 야생화뿐만 아니라 당진지역의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소개한다. 

7월 17일 금요일 18시 예정되었던 개막식 행사는 당진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당진시의 협조를 통해 온라인 개막행사로 대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전시감상 프로젝트 ‘갤러리 앳 홈’ 사업 콘텐츠로 포텐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꽃이 피고 지듯이’와 ‘큐레이터&아티스트 토크’ 영상 등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유튜브 당진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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