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공간 및 주차장 확충으로 풍성한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생태체험공간 조성 및 합덕제 주차장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태체험공간은 총 4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농촌테마공원 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휴게 및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폴딩형 그늘막 9개소 및 타잔놀이대 1개소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시비 9억 원을 투입해 협소하고 불편을 야기했던 박물관 주차장을 확충함으로써 그동안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시는 합덕농촌테마공원 내에 물놀이 공간 이용자들을 위한 탈의실 및 샤워실을 설치한다. 올해 11월 완공예정인 탈의실과 샤워실은 앞으로 여름철 바닥분수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합덕성당과 인접해 있으며, 야외공간에 농촌테마공원과 합덕제가 정비돼 있어 여름철 물놀이 공간과 만개된 연꽃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다. 특히, 테마공원에는 바닥분수 외에도 초가정자와 디딜방앗간, 초가체험동 등을 비롯해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그내 순례길과 연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편의 및 휴게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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