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달달아이스크림 당진읍내점 
24시간 무인 결제 시스템 운영

THE달달아이스크림 당진읍내점 최정아(41세), 박석정(41세) 대표.
THE달달아이스크림 당진읍내점 최정아(41세), 박석정(41세) 대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THE달달아이스크림 읍내점(대표 최정아. 박석정)이 13일 문을 열었다. THE달달아이스크림은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이다.

지난 겨울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기 위해 THE달달아이스크림 가게에 찾은 최정아(41세), 박석정(41세)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찾는 많은 손님들을 보고 놀랐다. 당시 창업을 준비하던 최정아 대표는 초등생 자녀를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THE달달아이스크림 오픈을 결심했다고.

THE달달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여러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저렴한 4백원부터 9천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가게를 주로 찾는 손님들의 특성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세계 과자와 젤리 그리고 음료 등의 다양한 간식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최정아 대표는 “임시 오픈 기간 동안 고객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시고, 어려워 하시는지 그리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에게 직접 의견을 들었다”며 “가게 주변 원룸에 거주하는 손님들은 간단히 드실 것과 음료를 주로 찾으셔서, 커피와 주스도 판매하고 컵라면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 디자이너였던 최정아 대표는 가게 내부를 민트색으로 꾸몄으며, 파스텔 톤의 의자로 감각을 살려 꾸몄다. 특히 다른 THE달달아이스크림 매장에는 없는 테이블과 의자를 구비해 손님들이 매장에서도 구매한 간식을 드실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자칫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창업을 많이 망설였다는 최정아 대표. 

박석정 대표는 “매장에 CCTV가 설치는 되어 있지만, 손님을 믿고 운영을 하게 됐다”며 “누굴 믿지 못하고 걱정만 했다면 시작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달달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잠시나마 편하게 쉬어가는 공간으로 남길 바란다는 최정아, 박석정 대표. 

최정아 대표는 마지막으로 “편하게 들러서 누구의 눈치도 받지 않고, 쉬었다 가는 힐링 공간으로 남고 싶다”며 “그리고 가게를 내 가게처럼 아껴주시고 예쁜 마음으로 손님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소 : 당진시 무수동로 224번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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