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놀이문화공간, 아동친화시설 조성 추진

[당진신문] 코로나19로 2달여간 휴원했던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이 지난 4월 28일 야외시설부터 임시 개원했다.

삼선산수목원은 당진시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서 면적 약 21만㎡이며, 각종 수목 및 자생식물 전시원과 주차장, 안내소,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전망대, 피크닉장, 키즈꿈의숲,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현재 수목원에서는 새 단장이 한창이다. 시는 가족단위 놀이문화공간과 아동친화공간의 수요를 반영해 수목원에 자연친화적인 놀이 체험공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조성하는 시설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로프놀이시설(스카이워커)과 어린이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는 등 심신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또한 전망대 주변에 다양한 억새속 식물을 보완식재해 가을, 겨울철에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목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위한 식물 식재와 산책로 정비 및 시설물 보완을 통해 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삼선산수목원을 만들어 가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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