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 오른쪽 중앙농약사 직원(이광호 대표 자녀)
왼쪽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 오른쪽 중앙농약사 직원(이광호 대표 자녀)

[당진신문] 당진의 한 농가가 1,300만원 상당 감자 16톤을 지역 내 노인,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당진시는 송악읍 소재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 감자 40kg들이 400포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감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것으로 시는 400포대 감자 전량을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 생활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영양 취약계층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농약사 이광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당진시와 복지시설에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덕수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 19 위기로 힘들지만 따뜻한 손길로 인해 시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송악읍 중앙농약사(대표 이광호)는 지난 해에도 감자 40KG 800포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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