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당진신문] 당진시는 9일 김홍장 시장과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당진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과 단체 및 개별보험, 신용보증 보험(보증)료 지원, 기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지속적 협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역 수출기업이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수출입 금융을 제공한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수출보험 가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예정 보험은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으로 당진시가 보험계약자가 돼 전년도 1천만불 이하를 수출한 관내 소재 중소 수출기업 40여개 기업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기업은 수출 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5만 달러 한도에서 손실 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본력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해외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해소로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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