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세무서, 이강수 당진지서장 ‘명예퇴임식’ 열려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예산세무서 이강수 당진지서장이 당진지서 4층 회의실에서 지난 12월 27일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강수 지서장은 1962년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세무대 1기 내국세과를 졸업하고, 서산 총무과장, 서대전 재산세과장, 조사과장, 조사1국과 2국 관리과장,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특히 대전지방국세청, 지방청 등 조사분야, 관리분야, 감사분야 등에서 오래 근무하며 성실함과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기념식에는 최용섭 대전지방청 감사관을 비롯해 이은성 예산세무서장, 오원균 서산세무서장, 배정영 세무대리인협의회장, 윤명수 당진시의원, 이영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이복한 당진경찰서 수사과장, 문광석 당진신문 전무이사 등 지인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산세무서와 당진지서 직원들은 36년 간 국세행정 발전에 헌신한 이강수 지서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기념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강수 지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오랜기간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명예롭게 퇴직하게 된 것은 공직생활을 함께했던 선·후배, 동료,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기업 및 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침해사범, 역외탈세조사, 변칙적인 상속증여조사, 지능적인 부동산투기행위조사 등 다양한 조사를 기획하고 집행하여 공평과세실현과 성실납세 풍토조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지서장은 타고난 성실함과 폭 넓은 경륜을 바탕으로 맡겨진 소임마다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해 국세행정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함은 물론 매주 직원들과 동호인 축구를 하면서 끈끈한 우정을 키웠으며, 각종대회를 통하여 조직에 사랑을 키우는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힘쓰고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 국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 지서장은 1983년 국립세무대학교 1기를 졸업하고, 그해 4월 1일자로 동대전세무서에서 세무업무를 시작해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을 끝으로 36년 9개월의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