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꿈꾸는 중장년층 제2의 인생설계 지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조권형)는 지난 25일 당진군청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한 어기구 국회의원 및 각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과 세종 지역 최초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을 꿈꾸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중장년층에게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옛 당진군청사 별관 2동에 창업지원 사무실과 코워킹 공간, 비즈센터, 차업전용 입주 공간, 휴게실 등을 갖춰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는 중장년 세대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기관이다.

앞으로 센터는 중소업체기업부로부터 매년 약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와 시제품 개발, 사업화, 판로개철, 기업성장까지 창업의 창업의 전주기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 10월 15명의 1기 창업기업을 모집해 7개 입주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세무와 법률, 홍보, 마케팅, 특허 등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통해 사업화를 돕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2기 참가자를 모집 할 예정이다.

조권형 센터장은 “중장년층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어지면 당진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좋은 경제효과가 생긴다”며 “앞으로 센터는 중장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해서 당진에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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