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 내달 5일까지를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방제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돌발해충은 5월 중순부터 알에서 부화하기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면서 농작물과 산림지, 생활환경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갈색날개매미충의 경우 사과와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고 배설물 또한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품질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당진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센터가 모 알선 창구를 운영하는 이유는 이앙 적기에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모 알선창구는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모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과 모판 수 등을 읍면동 지소나 상담소 또는 센터 본소에 통보하면 모판을 필요로 하는 농
간척지 타작물재배 강요하는 정부정책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현업 농민들로부터 제기 되고 있다.석문면에 살고 있는 유진선씨는 “지난해에 대호간척지에 조사료를 심었다가 염분과 물 공급부족으로 생산비도 못 건졌는데 직불금마저 낙협으로부터 재임대(용역)했기에 받을 수 없게 됐다”면서 “어떻게 농사꾼인 자신이 직접 임대할 수 없고 축산조합인 낙협이 농사지을 수 있느냐”며 문재인 정부의 반 농민 정책을 성토했다.송산면에 살고 있는 김기남 씨도 “정부가 석문간척지 송산지구에 있는 벼농사 짓기 좋은 땅은 전부 조사료단지와 축산단지 하라고 낙협
당진시는 올해 농업환경실천사업에 총4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농업환경실천사업은 단순히 농가소득을 보충해주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의 기능에 대한 보상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유지와 농촌 생활편의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특히 이 사업은 영농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환경개선과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이행조건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해당 이행조건을 실천한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농업환경실천사업 대상자이면서 올해 자율이행조건 실천 협약을 맺은 신규 농가가 해당된다.지원대상자들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무균묘로 생산한 고구마 우량 종순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신청을 받아 고구마 우량종순 공급을 시작해 오는 6월 중순까지 총5만 본을 공급할 계획이다.고구마는 영양번식에 의해 묘를 생산해서 매년 재배하기 때문에 같은 묘를 재배하면 바이러스 이병에 의한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이번에 센터가 공급하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우량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최근 당진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해나루 황토감자 출하가 한창이다.감자 생산량 충남도내 1위를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 감자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이 좋고 육질도 단단해 간식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볶음이나 조림, 튀김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특히 지난 2013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당진을 대표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당진에서는 송악읍 지역을 중심으로 670㏊의 규모로 해나루 황토감자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만 6,000톤에 달한다.이렇게 생산된 해나루 황토감자
당진시는 2억3,3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16일부터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본청 2개조 11명과 12개 읍면동 2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방제단은 당진 관내 시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원과 가로수를 중심으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같은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작업을 전담한다.시는 방제작업과 별개로 관내 17개 노선에서 버즘나무 가로수 1,670여 본을 대상으로 나무줄기에 주사를 꽂아 약물을 주입하는 방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센터 본소 건물 로비와 복도에 사진작품을 전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센터에 따르면 농촌과 농업을 주제로 열린 제35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 것.특히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센터 도시농업팀 한만호 팀장의 작품 ‘사과가 하늘에 가득’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또한 센터에 방문했다가 사진작품을 감상한 시민들은 농업과 농촌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사진작품들의 작품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농업기술
당진시가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에 도움이 되는 풍수해 보험 홍보에 나섰다.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자치단체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다.대상재해는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이며, 가입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와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직파재배농가와 당진쌀농사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벼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현장 연시를 통해 쌀 생산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결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선보인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직파재배의 단점인 입모의 안정성 확보와 잡초 완전 방제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직파재배는 파종부터 상자 쌓기,
지난해 5월 롯데마트에 입점한 당진쌀이 1년 만에 1,000톤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며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년 동안 전국 115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된 당진쌀은 총949톤(매출액 19억 원)으로 집계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입점 1년 만에 비교적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해 5월 시와 롯데마트, 신평농협이 맺은 ‘당진시 유통업 및 당진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큰 역할을 했다.당시 협약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롯데마트 주요 매장을
당진의 타작물 전환이 당초 목표 면적 대비 약 6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초경 20%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려보다는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당진시 농업정책과 우희상 과장은 “당진은 간척지 조사료 단지를 포함해 794ha의 면적의 논이 타작물 재배 신청을 마쳤다. 당초 1,272ha의 목표 대비 62.4%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충남 전체가 62.9%(5,580ha) 수준을 달성했다. 하지만 4월 4일 기준 264.4ha가 신청했던 것을 감안하면 우려보다 높은 수치다. 4월 초 당진시는 타작물 재배 전환 농가 비율
당진의 소, 돼지, 닭을 키우는 축사의 면적이 충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문면의 돼지 축사의 경우 충남의 읍면동 단위에서 세 번째로 넓었다. 이는 모두 2017년도 수치이다. 충남연구원은 충남도청에서 제공받은 2017년 기준 17,140의 축사자료 중 주소 및 축종정보가 누락된 자료, 오리 및 기타 축사를 제외한 총 13,688건의 자료를 활용해 ‘충남 축사의 축종별 사육두수와 사육면적’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당진은 돼지 사육에 있어서 충남 두 번째 수준의 돼지 사육을 하고 있는
당진시는 지난 10일 순성면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운영해 대대적인 축사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최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환경오염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고 있어 축산업 존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이웃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 농장은 내손으로’, ‘쓸고 닦고 치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축산인들이 스스로 자신의 농장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당진시는 6차 산업과 당진을 대표할 가공제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6차산업 찾아가는 품평회’를 진행했다.관능검사와 시식평가가 진행된 이날품평회에는 지난해 1년 동안 시와 함께 6차산업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해 증류주 ‘아미’를 출시한 순성왕매실영농조합과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사용되며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면천두견주를 생산하는 보존회를 비롯해 당진관내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와 6차산업 경영체 등 20여 곳이 참여했다.또한 품평회 평가자로는 충남6차산업센터와 충남도청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반’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3일부터 제11회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파일럿 마켓을 운영하며 실전에 나섰다.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반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아닌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시장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수강생들은 파일럿 마켓 운영에 앞서 고객 마음 모으기와 시장 계획 수립 및 운영, 고객경험 디자인, 마켓 운영 실습 등을 이수하며 실전경험에 대비해 왔다.특히 센터는 이번 파일럿 마켓 운영 같은 실습 프로그램
신평면에 소재한 구운홍삼 원천기술을 가진 농업법인인 진생바이오텍(대표 김수겸)이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새로운 홍삼제품 개발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진생바이오텍은 구운홍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HACCP 인증을 받은 구운홍삼과 절편의 상품화에 성공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를 비롯해 해외로도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이에 좀 더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수겸 대표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일 현장실사를 겸한 신제품 개발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인삼약초연구소
해나루쌀로 유명한 쌀 주산지인 충남 당진에서 지난달 25일 첫 모내기 이후 조생종 품종 모내기가 한창이다.당진시 우강면 소반리 박경석(47세) 농가에서 실시된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으로 9월 상순 수확해 추석 이전에 출하돼 소비자 밥상에 오르게 된다.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당진에서는 계획면적 1만7,200㏊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으로, 당진시는 지난해 전국 1위의 쌀 안정생산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쌀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 사업에 약 4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이달 2일에는 심병섭 당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당진시 보건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성저수지, 하평1배수장에서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사통 누수, 낙뢰로 인한 배수장 가동중단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기상특보에 따른 경보 발령,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했다.한광석 지사장은 “비상대처훈련을 계기로 우리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